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학 민영학)은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보직은 공석 또는 신설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하지만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췄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리더 공모제는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이다. 이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첨단물류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의 미래비전을 선포했으며,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혁신기술기업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우수하고 열정적인 최고인재들이 모이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민영학)이 경기 군포 풀필먼트센터에서 운영중인 첨단화•자동화 패키징 기술에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군포 풀필먼트센터 상품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배송박스 평균 크기를 10% 축소시켰다는 것. ‘빅데이터 패키징’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해 박스 크기를 재설계하고 주문에 맞춰 최적화된 박스를 사용하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포장 기술이다. 기존에는 모든 풀필먼트센터들이 동일한 종류의 박스를 사용했지만 향후에는 ‘센터별 맞춤형 박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3개월간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바탕으로 112억 가지 경우의 수를 조합해 9종의 최적화된 박스 크기를 찾아냈다. 최적 박스는 오는 8월 군포 풀필먼트센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군포 센터에서 출고되는 박스의 약 75%는 현장에서 직접 제함되며, 나머지는 판매자가 요청한 박스로 출고된다. 빈공간 감소해 완충재 사용량 줄고, 크기 축소로 차량 적재율 향상 배송박스 크기가 작아지면 박스 내 빈공간도 함께 줄어든다. 상품